안녕하세요!!
노총각 날 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시의원보다 월 100만 원 이상..
연봉 6,500만 원을 넘게 받는 직업이 있는데요.
얼마 전 한 지자체 시의원이 시의원보다 월급이 100만 원 이상 많고 신의 직장이라는 발언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 신의 직장은 바로 환경미화원입니다.
과거에는 무시당하는 직업이었지만 요즘 경쟁률이 50:1이 넘고 20대, 여자들까지 도전하면서 고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시의원보다 월 100만 원 이상
연봉 6,500만 원을 넘게 받는 직업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직업에 대해서 실제 급여를 확인해보고
채용정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의 직업이라는 환경미화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흔히 공무원이라고 많이 알려졌죠.
정확히는 지방자치단체의 무기계약직인데요.
무기계약직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정년까지 일을 합니다.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에 해당하는 지방직 공무원과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 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정규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소에서 일을 하고
용역업체인 민간사업체에 소속되어 일을 합니다.
구직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연봉 및 복지에 대해 설명드리면
연봉이 언론에서 나온 대로 초봉 5,000만 원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2020년 강릉시 예산을 참고해서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강릉시 세출예산사업 명세서를 보면
강릉시 자원순환과의 환경 관리원 인건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올해 160명의 환경 관리원분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본급이 1,999,910원이고
상여금 중에 기말수당, 정근수당, 체력단련비가 있고
각종 수당, 복리후생비, 초과근무수당 이렇게 쭉 나와있는데요.
여기 자녀학비보조수당은 6명만 받으니까 빼고
뒤에 곱하기 160으로 표시된 항목만 더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약 6,400만 원 정도 나옵니다,
시간 외, 야간. 휴일 연장 초과근무수당이 포함된 금액이지만
환경미화원분들은 실제 거의 매일 초과근무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연봉이
최소 평균 6천만 원 이상은 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서울시나 수도권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겠지만
강릉시보다는 더 많이 받을 것이 예상되고
공단이나 공사 소속은
공무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민간사업체는
월급으로 약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내역서에 나와있듯이 지방공무원과 똑같은 복지혜택이 있고
기타 다른 곳은 소속 기관별로 다릅니다.
최근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서류심사와 실기시험 면접이 까다로워졌는데요.
채용조건은 일반 지자체 무기계약직,
공무직의 경우 만 20세 이상,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신체검사에 합격을 해야 하고
각 지자체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요.
길게 거주한 주민이 서류심사에서 더 많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1종 대형 자동차 운전면허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가 있으면 가점을 받습니다.
봉사활동 시간과
부양가족수는 많으면 점수가 더 높고요.
장애인 가족(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이 있어도
추가 가산점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만 34세 이하의 청년 또한 가산점이 붙습니다.
자격 상실 조건도 있는데요.
파산선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등
일반적인 지방공무원법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합니다.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실기시험 시 체력검정과 면접 점수가 들어가는데
비율을 지자체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50 대 50 정도입니다.
체력검정 시에는 주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모래주머니(10kg) 머리 위에서 멀리 던지기와 같은 테스트를 합니다.
채용공고는 각 지역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환경과, 자연순환과. 총무과의 공고를 확인하셔야 하고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소, 민간사업체는
각 공사나 공단 홈페이지 및
워크넷 같은 일반 채용사이트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모집시기는
공무직의 경우 주로 6월 달이나 12월에
기존의 환경미화원분들이 퇴직을 하기 때문에
6월, 12월에 공고가 정기적으로 나오는 편이고
퇴직자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모집 공고가 올라옵니다.
오늘은 최근 경쟁률이 50:1이 넘게 치솟아서
'고시'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 직업이 된 환경미화원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요.
새벽에 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환경미화원 분들을 보면
새삼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부지런하고 대단한 분들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이 들었고요.
최근 젊은 층에서 환경미화원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이유가
취업난이나 높은 연봉의 이유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일, 중요한 일,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 더 좋을 것 같고
앞으로 환경미화원 분들의 근무여건과 복지도
더 좋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복지마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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