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총각 날 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초고가 치료제에 대해 아시나요?
한 번 주사를 맞는데 20억, 10억, 5억 원씩 하는 치료제들이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한 번만 투여해도 불치병 완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목숨을 돈과 바꿀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금액이죠.
그래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건강보험급여에 포함시켜달라는
애절한 환자 가족들의 청원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체계가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금액까지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은 어떨까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사망을 할 경우에만 1~2억을 겨우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비보험은 정책보험이기 때문에 모든 보험사의 최대한도가 5천만 원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1인당 평균 135만 원!
건강보험에서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요.
건강보험 본인 부담 상한 제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본인의 소득이 많든 적든
소득에 따라 등급별로
1년 최대 의료비 상한치가
정해져 있어서
그 금액을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병원비를
다시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아무리 소득이 많은 재벌들이라고 하더라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적용되고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건강보험이 적용 안되는
비급여 항목 중에서
이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들입니다.
첫 번째로
특히 가격 부담이 큰 초음파 검사하고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이
많이 확대됐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정말 잘 되어있었지만
지난 2018년 이후에 꾸준히 초음파와
MRI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시작됐고
최근 4월에 흉부 초음파검사까지
건강보험 급여로 확대돼서
국민들의 의료비가
더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이번 9월부터는
심장 초음파검사까지 새롭게 추가돼서
검사 비용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성인은 의사가 판단해서
심장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하고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 대상이 되고요.
19세 미만 아동은 횟수와 상관없이
필수 급여로 인정됩니다.
일반 초음파 검사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비용이 24만 원이었지만
9월 1일부터는 입원 시 3만 원,
외래 시 9만 원으로 절반 이하로 낮아졌고요.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검사인데요.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많은 환자분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그동안 병원에서 가장 큰 부담이 됐던
3대 비급여 항목이 있습니다.
환자들이 진료 접수하는 대로
해당 분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 진료 의사라고 해서
더 전문성 높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그 대가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선택진료비' 제도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유명한 의사 선생님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더 비싼 의료비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환자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아왔던
대표 비급여 항목이었죠.
이렇게 병원에 최대 50%까지
돈을 더 많이 내고 진료를 받으면
그 금액의 30% 정도를 담당 의사가
인센티브처럼 수당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선택진료비 제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2018년부터 폐지됐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할 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원비는
4인실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었죠.
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 2,3인실하고
병원 * 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병원 방문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제도가 바뀐 것에 대해
잘 모르시고
병실이 부족해서 2,3인실에 배정받으면
비싼 병원비가 나올까 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1인실만 제외하고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간호 * 간병 통합 서비스에 대해 아시나요?
가족 중에 누군가 많이 아파서
입원을 했지만
가족들이 직접 돌봐드리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죠.
요즘에는
간병인 보험도 따로 광고를 많이 합니다.
이럴 때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돼서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가
바로 간호 * 간병 통합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 가능한
환자와 병원이 정해져 있지만
2017년 2만 6천여 병상에서
2021년에는 6만 병상으로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상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요.
'22년까지 10만 병상으로 증가해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돌봐주기 때문에
환자는 더 전문화된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은
직장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3대 비급여 항목인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문제가
최근에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렇게 지난 4년 동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인해서
국민 3,700명이 무려 9조 2,000억 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혜택을 많이 주면 건강보험료가
많이 오를 거라고 걱정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전보다
이후에 보험료 인상률이 더 낮아서
혜택은 늘어났지만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했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나고 있지만
국민들이 관심이 많지 않으시거나
직접 아파서 보험 혜택을 받아보지 않고서는
대부분 잘 모르시죠.
사람의 건강과 병원비 걱정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인데요.
이런 두려움을 이용해서 여러 보험회사들이
가격이 저렴한 실비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들과 함께 끼워팔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병원비 찾아가세요' 포스팅에서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5가지 의료복지제도에 대해 설명드리면서
무분별한 암보험 가입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었죠.
건강보험 보장성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정보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복지 마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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